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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생활정보

CMA와 파킹통장, 3개월 직접 넣어본 실제 이자 공개

by 부스트라이프 2026. 2. 17.

CMA, 파킹통장 실제 이자 비교

 

여유자금이 생기면 항상 고민이 됩니다. 당장 쓸 돈은 아니지만 일반 입출금통장에 두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정기예금에 묶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선택지로 자주 거론되는 것이 CMA와 파킹통장입니다. 저 역시 300만 원의 여유자금이 생겨 3개월 동안 두 상품을 직접 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단순 금리 비교가 아니라, 실제로 통장에 찍힌 이자를 기준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 광고 문구 대신 숫자로 판단해보고 싶었습니다.

CMA와 파킹통장, 구조와 안정성 차이

CMA는 증권사 계좌로, 예치한 금액이 RP 등에 운용되면서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는 구조입니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일반 통장보다 금리가 높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투자 상품의 일종이기 때문에 원금 안정성에 대한 인식도 필요합니다. 파킹통장은 은행의 고금리 입출금통장입니다. 일정 한도 내에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가 적용됩니다. 대신 우대 조건이나 한도 제한이 있는 경우가 많고, 금리 변동이 비교적 잦은 편입니다. 기본 금리와 최고 금리를 구분해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비교했을 당시 금리는 CMA 연 1.8%, 파킹통장 연 1.6%였습니다. 차이는 0.2%로 크지 않았습니다.

300만 원, 3개월 실제 이자 계산 결과

300만 원을 각각 3개월간 예치했고, 중간 인출 없이 유지했습니다. 세전 기준으로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CMA 연 1.8% 기준 3개월 이자 = 3,000,000 × 0.018 ÷ 4 ≈ 13,500원
  • 파킹통장 연 1.6% 기준 3개월 이자 = 3,000,000 × 0.016 ÷ 4 ≈ 12,000원

실제로 통장에 찍힌 금액도 거의 비슷했습니다. CMA는 약 13,000원대, 파킹통장은 약 12,000원대였습니다. 차이는 약 1,500원 수준이었습니다. 이자소득세 15.4%를 제외하면 실수령액은 조금 더 줄어듭니다. 세후 기준으로 보면 체감 차이는 더 작아집니다. 처음에는 금리 차이가 있으니 체감도 꽤 클 것이라 생각했지만, 단기 자금 기준에서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차이였습니다.

금리보다 체감된 부분은 따로 있었다

막상 사용해보니 숫자보다 더 크게 느껴진 부분은 편의성과 심리적 안정감이었습니다. CMA는 증권사 앱을 별도로 사용해야 했고, 이체 방식이 은행과 약간 달라 처음에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대신 하루 단위로 이자가 붙는다는 점에서 자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된다는 느낌은 있었습니다. 단기 자금을 잠시 보관하기에는 합리적인 선택처럼 느껴졌습니다. 파킹통장은 은행 앱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점에서 심리적으로 편했습니다. 갑작스럽게 자금이 필요할 때 바로 이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었습니다. 결국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서는 금리 0.2% 차이가 체감상 큰 격차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자금을 어떻게 분산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분 CMA 파킹통장
금리 연 1.8% 연 1.6%
예치금 300만원 300만원
3개월 예상 이자(세전) 약 13,500원 약 12,000원
실제 수령액 약 13,000원대 약 12,000원대
차이 - 약 1,500원
예금자보호 미적용 5천만원까지 적용
사용 편의성 증권사 앱 사용 은행 앱 바로 사용

 

3개월 실험 결과, 300만 원 기준 이자 차이는 약 1,500원 정도였습니다. 세후 기준으로 보면 그 차이는 더욱 줄어듭니다. 금리만 보면 CMA가 조금 더 유리하지만, 단기 자금에서는 극적인 차이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높은 수익을 원하면 CMA, 안정성과 편의성을 중시한다면 파킹통장이 적합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생활비 성격의 자금은 파킹통장에, 당장 사용 계획이 없는 여유자금은 CMA에 분산하는 방식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적은 금액이라도 직접 계산해보니 숫자를 바라보는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금리의 크기보다, 내 자금의 목적에 맞는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